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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다음 카페]배가 차고 쓰리네요..이럴땐 어찌해야할지.. - 임신설사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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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입덧클리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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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3-03 |
조회수
: 99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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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 18주 된 산모 입니다.
배가 계속해서 차고 쓰리고 하네요.
임신하면 변비가 생긴다던데..전 속이 쓰리고 자꾸 설사를 하네요.
하루에 평균 2~3번은 설사를 해요..
어려서부터 위가 안좋긴 합니다.
입덧도 심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가라앉았어요.
아기한테도 많이 안 좋은것 아닌가요?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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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중의 설사를 한의학에서는 자설(子泄)이라고 하여 임신기간 이외의 일반적인 장염과는 다르게 치료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대부분의 임신설사는 비장과 신장의 기능이 허손되어 생기는 것으로 보며, 태아는 신장에 연계되어 혈(血)에 의해 양육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즉 비장과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서 생기는 임신중의 설사는 태아에게도 영향이 미칠수 잇다는 뜻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으로 보면 임신 초기부터 계속 설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배가 차다면 비장과 신장의 허한으로 인한 설사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비장과 신장의 허한으로 인한 설사는 치료를 안하면 쉽게 낳지를 않아서 오랫동안 설사를 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예전부터 임신중의 설사에 대하여 한약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설사는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내에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료후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빠른 쾌유 바라며 새해에는 건강한 아가가 태어나서 댁내에 웃음꽃 만발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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